2014.07.16 22:22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대에서 열린 ‘제5회 한국음운론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다섯 분의 초청학자를 위시하여 150여 명의 국내외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 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회원 간의 화합을 통해 내실을 기해 온 한국음운론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해 보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학회 임원진은 지난 2년간 때로는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서로를 채찍질하면서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계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총괄 업무를 맡아 주신 홍성훈 국제이사, 수많은 발표자, 사회자, 토론자들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신 이주경 연구이사, 발표자들의 옥고를 발표논문집에 담아내느라 애쓰신 이주희 국제이사, 학술대회의 재정 관리를 담당해 주신 엄혜영, 오은혜 재무이사, 입국부터 출국까지 초청학자 관리를 해 주신 김형엽 부회장, 그리고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다 해결해 주신 박선우 총무이사, 이외에도 많은 이사들과 실무진의 수고가 있었기에 국제학술대회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수고해 주신 임원진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무엇보다도 감사드리는 것은 발표자와 토론자로 그리고 청중으로 참여해 주신 우리 학회 회원님들의 참여입니다. (참고로 65명의 교수님과 50명의 학생이 등록하였습니다). 아울러 멀리서 학회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전상범 자문 교수님과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한영희 자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화분을 보내어 국제음운론학회를 축하해 주신 김진형 자문 교수님(한국영어학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초청학자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해 주시느라 학회가 끝난 후에도 남아 여흥을 책임져 주신 김기호 자문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따뜻한 전통이 한국음운론학회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임원진은 금번 국제학술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그동안 학회지 발전을 위해 애쓰신 전종호 편집위원장과 학회의 홍보를 위해 수고해 주신 김효영,홍순현 홍보이사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형엽 후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차기 한국음운론학회의 사업을 맡아 주실 후임 임원진들의 노고에 미리 감사드리며 한국음운론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신 한국음운론학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미라 배상